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열흘 앞둔 28일 서울 도심의 한 건널목에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의 선거 현수막이 벚꽃 너머로 걸려 있다./사진=민경석 뉴스1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열흘 앞 둔 여야 후보들이 표심 잡기에 나섰다. 투표율과 세대 등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선거당일 투표율은 최대 변수다. 보궐선거는 임시공휴일이 아니다. 투표시간이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전국단위 선거보다 조금 길다고 해도 대체로 투표율이 낮다. 각자의 지지층을 얼마나 투표장으로 끌어낼 수 있느냐가 승패의 관건이 되는 셈이다.

연령대별·지역별 등으로 인구 구성에 맞춰 조사를 진행하는 여론조사와 실제 투표 결과가 달라질 여지가 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24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게 밀리는 양상이다.

40대를 제외한 각 세대의 지지율에서는 오 후보가 50대에서 오차범위 내, 20·30세대와 60대 이상에서는 오차범위 밖에서 박 후보를 앞섰다.


지난 총선에서 2030세대의 투표율은 전체 투표율 66.2%에 미치지 못했으나 20대는 58.7%, 30대는 57.1%로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결국 여야 모두 자신들에게 우호적인 세대의 투표율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지지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