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인천국제공항 개항 2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이 우리 항공산업의 재도약을 앞장서서 이끌어달라. 정부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인천 중구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 개항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인천국제공항은 2001년 개항 이후 현재 73개국 255개 노선을 연결하며, 100개가 넘는 항공사 취항으로 국제화물 세계 3위, 국제여객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정 총리는 2001년 3월 22일 인천공항 개항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축사를 인용했다.
당시 김 전 대통령은 "100여 년 전 제물포 개항이 제국주의 세력의 강압에 의한 치욕이었다면, 오늘날 신공항 개항은 전 세계를 향한, 세계를 중심으로 의지와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는 자주 대한민국에 대한 찬사와 영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20년이 지난 오늘, 그 희망과 의지는 우리 눈앞에서 실현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명실상부한 세계 일류 공항으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했다.
정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하늘길이 막혀 공항을 비롯한 항공산업이 큰 타격을 입었다"며 "백신과 치료제를 통해 우리의 일상이 회복되면 항공산업도 머지않아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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