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고흥 김'의 일본 수출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판매량이 10배 이상 껑충 뛰어올랐다./뉴스1
전남 고흥군은 '고흥 김'의 일본 수출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판매량이 10배 이상 껑충 뛰어올랐다고 31일 밝혔다.
2019년 13만달러에 그쳤던 일본 김 수출이 지난해 140만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여 약 12배 상승했다.

올해 수출액은 25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수출 실적 상승은 지난해 4월 이뤄진 고흥군과 일본 킨바라노리텐사, 고흥군수협 3자간의 수출업무협약 성공이 바탕이 됐다.


일본 수출길이 열린 고흥 김은 탄력이 좋아 김밥용으로 적합하며, 연간 10억장의 김이 소비되는 일본 시장 특성에 적합해 수출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김은 '검은 반도체'로 불릴 만큼 부가가치도 높아 김 생산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전날 고흥군수협 수산물 가공공장에서 군, 고흥군수협, 일본 킨바라노리텐사(대표 킨바라 미츠루) 바이어 등 수출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김' 일본 수출 상차 행사도 가졌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이날 상차식에서 "우리 농수산물이 신규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갖고 있지만 이를 해결하고 더 많은 수산물이 수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