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4·7재보궐 선거를 일주일 앞둔 31일 오후 부산 해운대역에서 열린 유세 중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과 유세를 하고 있다. 2021.3.3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31일 부산을 찾아 문재인 대통령과 최근 소주를 마셨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가덕도신공항을 당신의 임기 안에 속도를 내서 엑스포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부산 동구 진시장 앞 집중유세에서 "지난주인가, 지지난주에 문재인 대통령과 소주 한잔 하며 여러 말씀을 나눴다. 문 대통령의 부산에 대한 애정, 부산 시민에 대한 사랑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 대통령이) 임기 안에 속도를 내서 엑스포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 그 안에 끝내야 한다고 했다"며 "다른 나라 사람들이 2029년까지 '가덕도 신공항이 되겠구나' 이렇게 믿을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 직무대행은 "2030년에 엑스포가 열리게 되고 이것을 2023년에 결정한다"며 "이를 위해 가덕도 신공항이 만들어질 필요가 있는데, 저희들이 가덕도특별법까지 통과시켜서 2029년도까지는 완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영춘 후보가 시장 출마 조건으로 '가덕도신공항 만들어 달라, 가덕도신공항특별법 통과시켜 달라' 이렇게 아예 조건으로 걸고 저희들을 설득했다"며 "그래서 가덕도신공항과 관련한 일등공신은 누가 뭐라 해도 김영춘 후보"라고 추켜세웠다.

김 직무대행은 "임기 1년 남은 시장을 뽑는다고 말씀드렸다. 이 1년 동안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이 1년 동안 중앙 정부와 잘 협력해서 대통령, 국회의 지원을 전폭적으로 받으면서 정말 일할 사람을 뽑을 것이냐, 아니면 시장이 되자마자 대통령, 중앙정부, 국회와 싸우고 정쟁만 하다가 1년 다 허비하는 시장을 뽑느냐의 차이"라며 김 후보에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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