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이점이 혹시 있을 위험을 능가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HO 전문가 자문단인 면역전략자문전문가그룹(SAGE)의 알레한드로 크라비오토 위원장은 31일(현지시간) "AZ 백신의 안전성을 계속 검토중이며 백신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쪽으로 강력히 기울고 있다"고 전했다.

크라비오토는 "현재 AZ 백신을 사용하는 나라들이 안전 경고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더 이상 (혈전 생성 등의) 문제가 보고되지 않고 있어 (이 백신을 사용하는 것이) 편안하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AZ 백신 접종 후 혈액 응고와 같은 부작용 사례가 발생하자 덴마크를 시작으로 노르웨이, 독일, 프랑스 등 다수 EU 국가들이 예방적 차원에서 이 백신의 사용을 잠정 중단했다.

이에 유럽의약품청(EMA)은 지난 18일 특별회의를 열고 AZ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백신과 혈전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현재로선 판단할 수 없다고 결론지었고 이후 EU 국가들은 속속 AZ 백신 접종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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