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이용자의 가상비서 플랫폼 ‘시리’(Siri) 음성 선택 폭을 넓힌다. 두가지 음성이 추가되고 기본 여성음성 설정이 사라진다. /사진=로이터
애플이 이용자의 가상비서 플랫폼 ‘시리’(Siri) 음성 선택 폭을 넓힌다. 두가지 음성이 추가되고 기본 여성음성 설정이 사라진다.
1일(현지시각) IT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애플이 iOS 베타버전에서 두가지 음성을 추가하며 아이폰 사용자의 음성 선택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최신 베타버전은 총 38개의 음성을 지원한다. '시리'는 현재 5억 개 이상의 장치에서 월 250억 개의 요청을 처리하고 있다.


특히 애플은 이번 베타버전에서 기본 여성음성 설정을 없앴다. 음성 인터페이스가 여성으로 설정된 것을 두고 성차별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면서다. 애플의 이러한 시도는 사회적 편견이 드러나는 상황을 바로잡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애플은 성명서에서 "사용자가 그들이 원하는 음성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 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다양성을 더 잘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