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3일 실시되는 가운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0%p 이상 크게 앞섰다는 여론조사가 1일 나왔다.
코리아리서치·입소스·한국리서치가 MBC·KBS·SBS 의뢰로 지난달 31일 서울 시민 1007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어본 결과, 오 후보가 50.5%, 박 후보 28.2%로 22.3%p 격차로 오 후보가 오차범위 벗에어나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p)
이는 지난달 20∼21일 진행됐던 1차 여론조사 격차(16.6%p)보다 더욱 벌어진 것이다.
오 후보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박 후보를 앞섰다. 40대에서도 박 후보 43.6%, 오 후보 38.4%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다만 20대 지지율은 오 후보가 35.5%, 박 후보가 20.9%로 15%p 차이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신문이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직전인 지난달 30~31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p)한 결과, 오 후보는 55.5% 지지율을 기록해 32.4%를 얻은 박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오 후보는 40대를 제외하고 전 세대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40대는 박 후보 53.8%, 오 후보 39.1%였다. 권역별로는 강남·동부(65.4%)를 포함한 모든 권역에서 오 후보가 앞섰다.
당선 가능성에 대한 전망은 오 후보가 61.0%로 지지율보다 더 높게 집계됐다. 박 후보 당선 가능성은 24.0%였다.
이처럼 양당 후보 간 격차가 크게 벌어진 데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사태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표심 결정에 이 문제가 영향을 미쳤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 65.6%는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JT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서울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32명 대상으로 지난 30~31일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오차범위 ±3.1%p)에서도 오 후보가 57.1%를 기록해 박 후보(36.1%)에 오차범위 밖 우위를 보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 의향자 중에 56.7%는 오 후보를, 38.9%가 박 후보를 지지했다.
연령별로는 18~29세에서 오 후보 60.5%, 박 후보는 27.8%을 보였고 30대에서도 오 후보가 52.6%, 박 후보가 40.1%로 나타났다. 40대는 박 후보 47.7%, 오 후보 45%로 오차범위 내에 접전을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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