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정재민 기자 =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3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가운데 여야 모두 사전투표를 독려하며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이틀간 선거 지역 722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통상 사전투표는 젊은 층의 투표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진보 진영에 유리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이번엔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보수 진영도 만만치 않다.
민주당은 사전투표를 독려하며 사전투표를 통해 역전을 노리고 있다.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종로구청에서 남편과 함께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정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에서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과 유세를 벌일 계획이다.
야권도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동시에 사전투표를 통해 지지층 결집에 나선다.
여의도 정치권의 통설을 뒤집고 반여권 정서가 커진 '2030'세대를 사전투표소로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4·7 보궐선거 국민의힘 선대위원장을 맡은 유승민 전 의원과 야권 후보 단일화에 참여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날 사전투표를 할 계획이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오는 7일 본투표 당일에 투표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선거를 지휘하고 있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재보선 투표 참여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안 대표도 사전투표 전에 서대문 현대백화점 앞에서 '사전투표 홍보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선거인은 별도 신고 없이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만 있으면 선거 실시 지역의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본인의 주소지 밖에 있는 곳에서 투표하는 경우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하고, 본인 주소지 안에서 투표하는 사람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하고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사전투표함은 7일 투표 마감 후 일반 투표함과 동시에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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