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4% 가까이 급등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국제유가가 4% 가까이 급등했다.

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2.29달러(3.9%) 뛴 배럴당 61.45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5월물은 2.21달러(3.4%) 급등해 배럴당 64.86달러로 체결됐다.

이날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점진적 증산 소식에 큰 폭으로 올랐다. 글로벌 경제 성장에 따라 증가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한 증산이라는 점에서 유가는 사흘 만에 급반등에 성공했다.

OPEC+는 증산 결정에 앞서 기대를 낮추기 위해 '회복 불확실성'을 언급했고 유가는 이틀 동안 거의 4% 빠졌다.

하지만 이날 사우디 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전통적 주요 산유국들은 일평균 생산을 5월 35만배럴 늘리고 6월 35만배럴 더 늘리며 7월 40만배럴 추가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3개월 안에 110만배럴까지 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의로 OPEC+의 일평균 감산규모는 4월 700만배럴 수준에서 5월 650만배럴로 줄어들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2.80달러(0.8%) 상승한 1728.40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