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일 풀무원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풀무원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5446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0% 증가한 13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126억원)를 웃도는 수치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영업이익 50% 증가에도 국내 식품 부문의 실적 개선 추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가 불가피했던 단체급식, 푸드서비스·외식 부문의 기저효과가 두드러지며 올해 영업이익 60% 증가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식물성 단백질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며 해외 사업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유의미할 것으로 판단하며 높은 시장 성장성 역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부문별로는 국내 식품 매출액은 주요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할 전망이다. 2019년 1분기 대비로는 21% 증가한 수준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부진했던 단체급식, 푸드서비스·외식 부문 적자폭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억원, 47억원 축소되며 이익 개선 흐름을 주도할 것이라는 게 대신증권의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출시된 두부바 판매 호조 기여 등으로 일본 법인의 적자 폭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 법인 역시 지난해부터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이번 1분기 새롭게 론칭한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플랜트스파이어드(Plantspired)' 관련 판촉비 증가로 개선 폭은 2분기부터 두드러질 전망이다. 중국 법인도 개선된 수익성이 유지되면서도 외형 성장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