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향해 걷는 이민자 행렬을 뜻하는 '캐러밴'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지난 3월 미국과 멕시코 사이의 국경에서 잡힌 미국행 불법 이민자 수가 17만1000명이 넘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 보도했다. 이는 20년래 가장 많은 수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인도주의적 이민정책의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이 가운데 어른을 동반하지 않은 어린이 이민자는 1만9000명, 가족이 함께 온 이들은 5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다른 가족 없이 혼자서 온 성인은 9만9000명이었다.

바이든 행정부는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자비한 이민 정책을 개혁하고 있다. 특히 미 정부는 가족없이 혼자 온 미성년자를 돌려보내지 않고 이들이 머물 수 있는 주거지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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