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4일) 기준 5일째 500명대를 기록하며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하루 평균 5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지금 유행이 다시 확산되면 짧은 시간 내에 하루 1000명이상으로 유행이 커질 수 있다"면서 "다시 유행이 커지는 경우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올려야 하고,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기서 자칫 잘못하면, 어렵게 되찾은 우리의 봄은 지난 겨울보다 힘겨워질지도 모른다"면서 "특히 4월부터는 예방접종이 본격화되는 중요한 시기로 6월까지 이들의 접종이 잘 마무리되면, 코로나19의 위험성은 대폭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전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500명대로 올라선 후,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라며 "이번주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좀 더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검토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4차 대유행의 중대 갈림길에 선 만큼 문 대통령이 이날 수보회의에서 심상치 않은 확산세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하고 방역에 대한 국민들의 동참을 각별히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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