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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모두 큰 차이로 선두를 기록해 당선이 확실시되거나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 서울시장,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는 각각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장 보선에 나선 허경영 국가형명당 후보는 군소정당 후보로서는 유일하게 1%대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8일 오전 1시 기준 서울시장 선거 개표율은 74.67%로, 오 후보는 57.29%(208만3793표)를 얻어 박 후보(39.50%, 143만6634표)를 17%포인트(p) 이상의 격차로 앞서고 있다.


오 후보는 서울 25개구 모두에서 우세를 점하고 있다. 구별로 살펴보면, 박 후보가 18대부터 20대 총선까지 내리 3선(구로구을)을 했던 구로구(개표 종료)에서 오 후보는 10만8763표(53.21%)를 득표해 8만9385표(43.73%)를 얻는데 그친 박 후보를 앞섰다.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의 지역구인 종로구(개표 종료)에서도 오 후보는 4만3255표(55.24%)를 얻어 박 후보(3만2309표, 41.26%)에게 승리했다. 중구는 오 후보가 56.81%, 박 후보가 39.98%를 기록한 것으로 최종 종료됐다.

여권의 텃밭 지역인 성동구와 은평구, 금천구도 개표를 마친 가운데, 금천구(오 후보51.71%, 박 후보 44.82%)를 비롯해 성동구와 은평구에서도 모두 오 후보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오 후보가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고민정 민주당 의원에게 패했던 광진구에서는 개표율 52.32% 상황에서 오 후보가 5만1086표(56.06%)를 얻어, 3만7058표(40.67%)에 그친 박 후보를 앞서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 투표율 1위를 차지한 서초구에서는 개표율이 73.16%인 가운데 오 후보가 11만5646표(70.39%)를 득표해 박 후보(4만5119표, 27.46%)를 압도적인 격차가 앞서고 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96.19%(139만151표)를 개표한 가운데 박형준 후보가 62.91%(92만9350표)를 받아 당선이 확정됐다. 김영춘 민주당 후보는 34.17%(50만4813표)를 얻는데 머물렀다.

서울시장 보선에 출마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3만7795표를 받아 득표율 1.03%를 기록하며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정규재 자유민주당 후보가 1만5821표로 1.07%를 득표하고 있다.

앞서 공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 후보 59.0%, 박 후보 37.7%를, 부산시장 선거에서 박 후보 64.0%, 김 후보 33.0%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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