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광역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들이 압도적 표차 승리를 거뒀다. 사진은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한 오세훈(왼쪽) 서울시장 당선인 사진에 당선확정 스티커를 붙이는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서울·부산에 이어 울산과 경남 등 기초단체장·광역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정권 심판'을 앞세운 국민의힘 후보들이 압도적 표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더불어민주당은 호남 선거구 4곳에서 승리를 거두는데 그쳤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와 울주군 나선거구(범서·청량읍) 군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서동욱 후보와 박기홍 후보가 각각 당선을 확정했다. 서 후보는 63.73%를 득표하며 22.15%의 표를 얻은 김 후보를 꺾고 구청장으로 당선됐다. 

4파전으로 치뤄진 의령군수 재선거에서는 오태완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새벽 1시 기준 오 후보는 44.33%, 김충규 민주당 후보가 29.87%를 득표해 오 후보가 군수로 뽑혔다. 오용·김창환 무소속 후보가 13.04%와 12.74%로 뒤를 이었다.

광역의원(8곳)과 기초의원(9곳) 선거에서도 이변은 없었다.

광역의원 재·보궐 선거 지역 8곳 중 5곳(서울강북1·경기구리1·충북보은·경남의령·경남고성1)에서 국민의힘이 앞섰고 민주당이 2곳(전남순천1·전남고흥1)에서 승리를 확정했다.


경남 함양은 무소속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국민의힘에서는 ▲경기 구리시제1선거구 백현종 ▲경남 고성군 백수명 ▲경남 의령군 오태완 ▲경남 함양군 김재웅 ▲충북 보은군 원갑희 후보가 당선됐다. 민주당에서는 ▲전남 고흥군 박선준 ▲전남 순천시 한춘옥 후보가 승리를 거뒀다. 

기초의원 재보선은 개표가 완료된 7곳 중 4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힘에서는 ▲울산 울주군 박기홍 ▲경기 파주시 박수연 ▲경남 함안군 황철용 ▲충남 예산군 홍원표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전북 김제시 김승일 ▲전남 보성군 조영남 후보가 승리했다. 

시의원을 뽑는 강북구1선거구와 구의원을 뽑는 영등포바선거구는 개표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당선자 윤곽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