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범 PIMCO 상무(왼쪽)와 이우상 한국투자신탁운용 차장이 7일 ‘한국투자 PIMCO자본증권 펀드’ 웨비나에서 펀드 운용전략을 소개하고 있다./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럽 대형은행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에 주로 투자하는 '한국투자 PIMCO자본증권 증권자투자신탁'(이하 '한국투자 PIMCO자본증권 펀드') 판매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한국투자 PIMCO자본증권 펀드는 글로벌 대형 채권운용사 핌코(PIMCO)가 운용하는 'PIMCO GIS Capital Securities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신종자본증권은 채권처럼 이자를 지급하지만 주식처럼 만기가 없거나 매우 긴 증권이다. 금융기관의 자기자본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은행 및 증권사, 보험사 등이 자기자본을 확충하기 위해 주로 발행한다. 

한국투자 PIMCO자본증권 펀드는 금리상승기에 비교적 안정성이 높은 채권형 펀드를 찾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라는 설명이다. 

박윤범 PIMCO 상무는 "신종자본증권은 채권이지만 주식의 성격을 함께 갖고 있어 금리변화에 대한 민감도가 낮다"며 "투자등급 채권과 하이일드 채권, 주식 등 전통적 자산으로부터 투자대상을 다각화하려는 투자자에게 유용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