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와 정우영이 뛰는 카타르 알사드가 리그에서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사진은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에 소집됐던 남태희. /사진=뉴시스 DB
남태희와 정우영이 소속된 알사드(카타르)가 카타르 스타스 리그에서 무패 우승 금자탑을 쌓았다.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과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선수로 활약했던 사비 에르난데스 알 사드 감독은 이 팀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리그 우승을 맛보는 쾌거를 누렸다.
알사드는 10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SC와의 2020-2021 카타르 스타스 리그 22라운드에서 3-0으로 이겼다.

알사드는 전반 3분 만에 상대 자책골로 앞서나간 뒤 전반 39분 호드리고 타바타, 후반 31분 유수프 압드리삭의 연속 득점을 묶어 3-0 완승을 거뒀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던 알사드는 최종전까지 완승으로 마무리하며 19승3무(승점 60점)의 무패로 시즌을 마쳤다. 2위 알두하일(15승2무5패·승점 47점)과의 승점 차는 13점으로 여유 있는 우승을 거뒀다.

알사드는 최근 10년 동안 5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카타르 ‘신흥 강호’로서 입지를 굳혔다.

알사드의 주축인 남태희는 리그 18경기 7골 4도움, 정우영은 18경기 출전으로 우승에 힘을 보탰다.


사비 감독은 2018-2019시즌 알사드의 선수로 뛰며 리그 정상에 오른 뒤 2020-2021시즌 감독으로 다시 우승하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