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신규 사망 사례로 90대 여성과 80대 남성이 신고됐다. 사진은 대전 유성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한 노인들이 이상 징후 관찰구역에서 대기하는 모습.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신규 사망 사례로 신고된 2명은 90대 여성과 8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신규 사망 사례는 총 2명이다. 요양시설 입소자인 90대 여성과 화이자 백신을 맞은 80대 남성이다.

치매를 앓던 90대 여성은 지난 7일 백신을 접종하고 당일 숨졌다. 접종 후 사망까지 걸린 시간은 13시간이다.


또 다른 사망 사례인 80대 남성은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이 남성도 지난 7일 백신을 접종했고 이틀 뒤 사망했다.

접종 뒤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131건(명) 늘어난 총 1만1599건을 기록했다. 이 중 1만1413건(98.4%)은 예방접종 뒤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두통·발열·오한·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경련 등 중증 의심사례는 2건 늘어난 27건, 사망 신고는 2건 증가한 44건이다.

아나필락시스(전신 중증 알레르기 반응) 의심사례도 4건 추가된 누적 114건을 기록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아나필락시스양 ▲아나필락시스 반응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낙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뒤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당국은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을 평가한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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