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스맥스


코스맥스가 주춤한 국내 실적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 수주 회복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메리츠증권은 12일 코스맥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23% 상향했다.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 12만1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메리츠증권은 코스맥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495억원, 영업이익 150억원, 순이익은 160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은 해외 수주 회복으로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국내의 세정·소독제 감소를 반영했다.

국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32.2% 줄어든 2180억원과 111억원으로 내다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으로 지난해 1분기 세정·소독제 매출이 150억원에 달했지만 올해 1분기 20억원으로 줄어든 게 영향을 미쳤다.

반면 해외 시장의 경우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평이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소매판매 회복이 두드러지며 상해는 논턴키(비일괄) 계약 전환 완료, 광저우는 주력 거래선 출점 효과가 낙수효과를 안길 것"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미국은 소독제 추가, 태국은 기존 고객사향 수주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인도네시아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차질을 고려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5%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