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더 선은 12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이 해리 케인(토트넘)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위 머물러 있어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토트넘이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 케인은 물론 손흥민 역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PSG는 킬리앙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올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음바페와 네이마르는 다음시즌까지 PSG와 계약돼 있다. 따라서 올시즌 종료 이후가 PSG가 이적료를 챙기기 위한 마지막 기회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미 토트넘에서 케인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케인이 포체티노 감독 하에서 기량이 급성장한 점을 감안하면 PSG는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거론될 수밖에 없다. 케인은 오는 2024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된 상태다.
기존 공격수 중 이탈자가 발생할 경우 PSG가 노리는 선수는 케인만이 아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등은 물론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PSG로부터 비롯되는 이적설은 손흥민과도 일정 부분 연결된다. 호날두가 PSG로 유벤투스는 손흥민과 더 강하게 연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앞서 한 영국 매체는 유벤투스가 손흥민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언급했고 이 같은 소식은 처음이 아니다. 파울로 디발라의 토트넘 이적 가능성에 손흥민과의 트레이드설 등 다양한 관련 보도가 나온 바 있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과 오는 2023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연장계약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당초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재계약을 할 방침이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며 올시즌 이후로 대화를 연기한 상태다.
영국 내 매체들도 손흥민의 잔류 가능성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주중 한 영국 매체는 올시즌 이후 손흥민이 토트넘과 연장계약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하면 손흥민도 잔류에 대한 매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 경우 케인과 함께 손흥민 역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보도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