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아시아 창업 플랫폼 허브를 부산에 구축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 유치와 육성, 청년일자리 창출과 부산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부산시와 요즈마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기술벤처 투자 및 금융 컨퍼런스와 글로벌 스타트업 프로젝트 유치 △세계적인 유대계 창업투자사(VC)인 Vertex, OurCrowd 부산 유치 △부산지역 스타트업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운영 △부산 특화형 벤처캐피탈 출범을 위한 협업 △연간 기술 이전 파생 매출 42조를 기록하는 와이즈만 연구소와 기술사업화 등을 부산에서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부산특화형 창업투자사 ‘부산벤처스(가칭)’를 출범시키고, 4차산업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케어, 그린테크, 핀테크, 메타버스, 콘텐츠, 푸드테크, 부산특화형 제조 및 서비스산업, 해양신산업 등 신산업과 전통산업에 균형 있게 투자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 내 우수기업들이 성장모멘텀을 모색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작은 인구의 이스라엘을 세계적인 창업대국으로 이끈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업 요즈마그룹과 함께 부산지역 강소기업들에게 글로벌 진출, 해외기업과의 파트너십 등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손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 회장은 “지난 10여년간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 경상북도, 코스닥협회 등 다양한 민관 사절단들이 이스라엘 요즈마 본사를 방문해 이스라엘식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논의하면서 한국에 맞는 투자전략을 구축하게 되었다”며 “이번 부산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시 제조기업 및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파트너십 매칭, 전략 수립, 펀드 결성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보궐선거 당시 본인의 3호 공약으로 '1조 2천억원대 창업펀드'를 조성해 아시아 창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청년 기업의 유치와 육성을 통해 혁신 창업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요즈마그룹 코리아를 언급한 바 있다. 이날 진행된 요즈마 그룹과의 업무협약이 1조 2천억원대 글로벌 펀딩 조성에 초석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