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 3종 /사진제공=삼성전자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업계가 최근 6년 사이 가장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최근 조사에서 2021년 전 세계 스마트폰 도매 매출(Wholesale Revenues)은 전년보다 13% 증가한 4116억달러(약 458조7282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년 대비 5% 하락을 기록했다.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보다 7% 증가한 14억대 규모, ASP(평균판매단가)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294달러(약 32만원)로 전망됐다. 600달러(약 66만원) 이상 프리미엄 모델의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글로벌 스마트폰 도매 매출 성장률 /자료=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

SA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12’ 슈퍼사이클로 본격화된 세계적인 5G 전환이 올해 스마트폰 시장 반등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점진적인 경제 회복세와 노후기기 교체 수요 및 부품 가격 인상도 매출 증가에 영향을 주면서 올해 이후에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SA는 올해 중국·미국·인도·일본 4개 국가가 전 세계 스마트폰 도매 매출의 54%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평균 단가는 한국과 일본이 가장 높고 아프리카와 일부 아태지역이 가장 낮을 것으로 관측됐다.


SA 측은 “인도와 브라질 시장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이 급격히 진행되고 있어 부정적인 요소가 있지만 대체로 기기 교체와 신규 수요 모두 다소 낙관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