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 1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MVP로 선정됐다. /사진=뉴스1
올 시즌 여자배구 V리그 최고의 별은 김연경(흥국생명)으로 선정됐다. GS칼텍스가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최우수선수(MVP)는 준우승팀인 흥국생명이 배출했다. 

김연경은 1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MVP로 선정됐다. 전체 기자단 31표 중 14표를 얻었다. 최근 GS칼텍스에서 KGC인삼공사로 자리를 옮긴 이소영은 12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김연경은 2005-06 시즌 등장해 3년 연속 MVP를 차지하며 국내 무대를 평정했다. 이어 2008-09 시즌 종료 후 일본에 진출하며 해외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터키에서 활약한 후 올 시즌 국내로 복귀했다. 복귀 첫 시즌 곧바로 MVP를 차지하며 개인 통산 4번째 MVP에 올랐다. 4번 수상한 선수는 김연경이 처음이다. 

올 시즌 김연경은 공격종합, 서브, 오픈공격 등에서 1위에 올랐다. 시간차에서는 2위, 득점에서는 6위에 올랐다. 대다수 공격지표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MVP에 걸맞는 활약을 펼쳤다.

2위팀에서 정규리그 MVP가 나온 것은 이번이 통산 3번째다. 2005 시즌 당시 현대건설 소속이던 정대영이 최초다. 이어 2016-17 시즌 문성민(현대캐피탈)에 이어 김연경이 3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