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품청(EMA)은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혈절 부작용을 유발하지만 접종 이익이 여전히 더 크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진=로이터

유럽의약품청(EMA)은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혈절 부작용을 유발하지만 접종 이익이 여전히 더 크다는 입장을 밝혔다.
EMA는 20일(현지시간)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이 혈전 부작용을 유발한다고 밝혔다.

다만 극히 낮은 비율로 발생하기 때문에 '얀센 백신 접종에 따른 이득이 훨씬 크다'며 접종 중단 또는 연령에 따른 제한적 접종을 권고하지는 않았다.


EMA는 "약물안전성관리위원회(PRAC) 분석결과 얀센 백신 접종이 매우 드물게 혈소판 감소가 일어나는 혈전 부작용 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얀센 백신 접종 시 뇌의 혈액을 심장으로 운반하는 뇌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뇌정맥동혈전증(CVST) 혹은 복부 간정맥이나 동맥에서 혈전이 생기는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EMA는 설명했다.

부작용은 접종 후 21일 이내 주로 60세 미만 여성에서 발생했다. EMA는 혈전 부작용에 대한 경고를 얀센 백신 제품 정보에 추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