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데이터는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을 포함한 데이터 플랫폼 분야 전문기업이다. NHN의 데이터 기술 사업을 이끌어온 이진수 대표가 수장을 맡는다. 자체 개발한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다이티(Dighty)’로 국내외 CDP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공지능(AI) 기술로 증강 분석(Augmented Analytics) 및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신규 라인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CDP는 다양한 채널에서 수집되는 고객 데이터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CDP 시장 규모는 연평균 34% 성장해 2025년 103억달러(약 11조5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NHN데이터 ‘다이티’는 국내 1위 웹로그 분석 솔루션 ‘에이스카운터’를 비롯해 ‘다이티 오디언스 매니저’, ‘다이티 캠페인 매니저’, ‘다이티 데이터 마켓’ 등 4개 솔루션 라인업을 완성했다. 고객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한 타깃 마케팅부터 동종업계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까지 일련의 과정을 모두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NHN에 따르면 그동안 금융·커머스·게임·공공 등 주요 산업군에 데이터 기술 관련 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3년 연속 정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데이터 공급 기업으로 참여 중이다. 2019년 글로벌 IT 기업 ‘방고(Bango)’와 제휴를 맺고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2020년 ‘방고’와 합작 설립한 데이터 솔루션 기업 '오디언스(Audiens)’는 유럽 CDP 사업을 통해 세일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NHN은 축적된 기술과 서비스 경험, 파트너십에 독립법인의 빠른 의사결정 및 실행력을 더해 데이터 사업의 견고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NHN데이터 출범 이후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본격적인 협업에 나서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AI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 고도화와 라인업 다각화 등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AI 기술 기반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진수 NHN데이터 대표는 “데이터에 가치를 더하는 기술을 앞세워 다양한 산업군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CDP 사업자가 되겠다”며 “그동안 준비해온 글로벌 사업 전개도 가속화해 중장기적으로 데이터 기술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