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괭생이모자반 추가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사전수거 및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괭생이모자반 수거모습. / 사진=뉴시스

해양수산부가 중국 저장성으로부터 괭생이모자반이 추가
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사전수거 및 도상훈련을 실시하는 등 대응 태세 강화에 나섰다.




22일 해수부에 따르면 괭생이모자반은 매년 중국 연안에서 제주 바다 등으로 유입돼 해양환경을 훼손하고 양식장 시설을 파손하는 등 바다의 불청객으로
불린다.




올해는 1월부터 중국 산둥반도에서 괭생이모자반이 일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추가 유입량은 거의 없는 상태다.




해수부는 괭생이모자반이 대규모로 유입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지난 5일부터
이틀 동안 유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도상훈련 첫 날에는 실제 괭생이모자반이
대규모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해 유입 전 위성과 조사선 등 각종 자원을 활용해 예찰 활동을 벌였다이튿날에는 첫 날의 예찰 결과에 따라 괭생이모자반이 연안 구역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해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 수거선 등이 선단을 이뤄 사전수거 역량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윤현수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앞으로 괭생이모자반의 추가 유입에 대비해
관공선·인공위성을 활용한 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
유입상황이 발생하면 유관기관, 지차체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해상에서의 사전수거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어민들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