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화상으로 진행되는 세계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22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한국시간) '기후목표 증진'을 주제로 진행되는 첫번째 정상 세션에 참여한다. 1세션에는 미국·영국·중국·일본 등 MEF 회원국 17개국과 기타 초청국 10개국이 참여한다. 문 대통령은 전 지구적 위기 극복을 위한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우리나라의 강화된 기후대응 행동을 주제로 연설한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추가 상향 노력을 발표한다. 청와대는 "우리의 선제적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무역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보완 조치와 연결돼 우리나라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전 세계적인 탈석탄화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이번 회의는 주요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라 우리 문화와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이기도 하다. 청와대는 전통한옥 상춘재에 화상 회의장을 마련하고 디지털기술, 전통을 융합한 한국형 서재 스타일로 꾸몄다. 대청마루를 활용해 최첨단 차세대 디스플레이(T-OLED)를 배치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나타낸다.
문 대통령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재생 원단으로 제작된 우리 중소기업 친환경 넥타이를 매고 탄소 중립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한다.
LG, SK 파우치형 전기 배터리, 삼성의 차량용 배터리 모형을 배치해 참가국 정상들에게 우리의 차세대 배터리를 알린다.
해양쓰레기 씨글래스(폐유리)를 활용한 P4G 공식 라펠 핀을 착용해 다음 달 우리가 주최하는 2021 서울 P4G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낸다.
문 대통령은 이번 기후정상회의 참여를 계기로 다음 달 중순 이후 개최되는 한미정상회담, 다음 달 30~31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오는 11월 영국에서 예정된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제26차 회의(COP26)까지 기후 분야에서 한미 간 연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시너지 효과를 거두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