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접종 후 사지마비 증상을 겪고 있는 40대 간호조무사에게 의료비가 지원된다./사진=뉴스1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접종 후 사지마비 증상을 겪고 있는 40대 간호조무사에게 의료비가 지원된다.
방역당국은 향후 유사 중증 이상반응 신고사례의 경우 전담자를 지정해 개인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배경택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배 반장은 "최근 백신접종 후 사지마비 증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40대 여성 간호조무사 사례가 발생했다"며 "금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그다음에 지자체 관계자가 환자와 보호자를 직접 만나 위로를 전하고 지원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방접종 후 피해보상 심사에 시일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1차적 의료비 지원 등 기존 복지제도를 우선 연계한다.

향후에도 이와 유사한 중증이상반응 신고사례 지원을 위해 각 지자체에 전담자를 지정하고 '개인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배 반장은 "환자와 지자체에 담당관을 1대 1로 매칭해 이상반응 신고부터 피해보상까지 전 과정을 안내하고 관리해나갈 예정"이라며 "필요시에는 긴급복지 또는 재난적 의료비 등 복지사업과 연계, 보상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2일 현재까지 국내 이상반응 의심사례 신고율은 전체 예방접종 196만4389건 중 0.65%인 1만2732건이다. 접종 시작 첫 주 이상반응 신고율 1.81% 보다 감소한 0.13% 수준이다.

신고사례 중 98.3%는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의 사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