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가 판매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해 11월 말부터 오르기 시작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4.19~22)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0.6원 내린 ℓ당 1534.3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20주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이다 4월 둘째 주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고가 지역인 제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2.7원 떨어진 ℓ당 1619.9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5.6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4원 감소한 1510.7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알뜰주유소가 ℓ당 1509.1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가장 높은 1541.4원을 나타냈다.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0.7원 내린 ℓ당 1457원, 경유는 9.5원 오른 1240.3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최고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전주 대비 19.7원 오른 ℓ당 1468.2원에 판매했다. 최저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27.1원 내린 1448.2원이었다. 

국제유가는 ▲ECB(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 확산 ▲미국의 추가 재정지출 방안 검토 등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평균 가격은 전주대비 1.2달러 오른 배럴당 64.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6달러 오른 73.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달러 상승한 69.9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