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빗썸 강남 고객상담센터. 2021.3.2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경찰이 국내 1위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 이모 전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45)을 검찰에 넘겼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가법)상 사기 혐의로 이 의장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의장은 암호화폐의 한 종류인 BXA코인이 빗썸거래소 코인이 될 것이라고 판매해놓고, 실제로는 상장하지 않아 피해자들에게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BXA 투자자 50여명은 앞서 이 의장 등을 사기와 특경가법상 재산국외도피 등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두 차례에 걸쳐 빗썸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이 의장을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다만 경찰은 특경가법상 사기 외 이 의장의 다른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으며 함께 고소된 김모 BK그룹 회장(58)의 경우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