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편의점이 캠핑카 구매처로 발돋움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봄나들이를 준비하는 캠핑족들을 위해 국내 최대 RV사 배이런알브이그룹의 에프에프캠핑카와 손잡고 실용성과 활용성을 두루 갖춘 캠핑카를 내달 말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캠핑카는 ‘레이밴’과 ‘배이런640’ 2종이다.
‘레이밴’은 젊은층에 인기가 많은 경차 ‘레이’를 개조한 캠핑카로 스몰캠핑을 추구하는 캠핑족에게 적합하다. 실내 공간이 평탄해 개인 취향에 맞게 캠핑 환경을 꾸밀 수 있고 캐주얼한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을 갖췄다. 일반 캠핑카 대비 가격(2915만원)도 합리적인 편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차량 뒷공간을 추가 캠핑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90만원 상당의 후방텐트를 제공한다.
‘배이런 640’ 모델은 전문 차박캠핑 마니아를 위한 캠핑 전용카다. 침대, 소파, 샤워실, 취사장비, 냉장고 등 고급 캠핑 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판매가는 7650만원이며 300만원 상당의 캠핑 전력공급용 배터리(인산철300A)가 제공된다.
캠핑카 구매 희망 고객은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를 방문해 간단한 서류(개인정보동의서 등)만 작성하면 3일 내 에프에프캠핑카에서 해피콜 상담과 함께 차량 구매에 필요한 일련의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개별소비세, 취등록세 등은 별도 비용 부담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최근 완연한 봄날씨에 나들이객이 증가하며 관련 상품 매출이 일제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4월 행락용품(일회용접시 등)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5.8% 올랐다. 여행용키트도 51.3% 증가했다. 그 외 도시락∙김밥 36.4%, 샌드위치 30.6%, 캔맥주 64.6%, 가공미반 34.3%, 간편국 53.5%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충원 세븐일레븐 담당MD는 “최근 국내 캠핑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그중 차량을 이용한 차박캠핑이 새로운 캠핑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캠핑카들은 차박캠핑족의 니즈를 100% 만족시킬 수 있는 인기모델들로 편리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