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톱 클럽들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유럽 매체들을 통해 27일(한국시각) 흘러나왔다. /사진=로이터
빅클럽들이 '득점 기계'로 통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몇몇 유럽 내 톱 클럽들이 레반도프스키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클럽명은 거론하지 않았지만 이중 한 팀은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레반도프스키는 오는 2023년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된 상태다. 바이아웃 조항(다른 구단이 계약서에 명시된 금액을 이적료로 지불할 경우 영입할 수 있는 조항)은 설정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레반도프스키의 이적 가능성이 아주 없진 않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를 일컫는 이른바 '9번 공격수'가 시장에 나올 경우 관심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음 시즌 톱 클럽들이 9번 포지션 보강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도 레반도프스키의 이적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해당 매체는 9번 포지션 보강이 필요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해리 케인이 떠날 경우를 이를 대비해야 할 토트넘 등이 레반도프스키의 영입을 노린다고 언급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결별하는 맨체스터 시티도 마찬가지다. 타미 아브라함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첼시, 킬리안 음바페를 노리고 있지만 또 다른 공격수도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 등도 레반도프스키를 노리는 팀들이라고 스카이 스포츠는 언급했다. 

레반도프스키는 32세로 적지 않은 나이다. 하지만 올시즌 31라운드가 종료된 상황에서 36골을 기록하며 역대급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부상으로 26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지만 이미 개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넘어섰다. 종전 기록은 지난 시즌 31경기에서 기록한 34골이다.


올시즌 레반도프스키는 게르트 뮐러가 지난 1971-72 시즌 세운 40골 기록 경신도 기대된다. 1963-64 시즌 정식 개막한 분데스리가에서 40골 기록은 현재까지 뮐러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