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유포, 불법 도박 사이트 등 의혹을 받는 박수민이 '실화탐사대' 측이 반론권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실화탐사대' 측은 연락을 취했지만 박수민이 연락을 피했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제707특수임무단 중사 출신 박수민이 MBC '실화탐사대' 측이 반론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제작진은 그렇지 않다며 반박했다.
27일 한 매체에 따르면 MBC '실화탐사대' 측 관계자가 "'최소한의 반론 기회조차 부여되지 않았다'는 박수민 측 입장은 잘못된 이야기"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제보를 받고 취재를 시작한 뒤 본인의 입장을 듣기 위해 (박수민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을 피하고 담당 PD 연락처를 차단했다"며 "제보자들의 의견을 받아 방송을 제작했고 예고 등이 나간 후 박수민 중사는 방송이 나가기 사흘 전 제작진에게 연락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더 이상 박수민 측 의견에 일일이 반박하지 않겠다며 추가 취재 내용이 있다면 하겠다고 밝혔다.

박수민은 채널A '강철부대'에서 제707특수임무단 출신 중사로 방송에 출연하다 지난 13일 갑자기 하차했다. 이후 MBC '실화탐사대'가 'A 중사의 특수한 사생활' 편을 방영했고 이 프로그램에서 지목된 A 중사가 박수민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해당 방송은 A중사가 전 여자친구 사진을 음란물 유포사이트에 올리고 불법 촬영·유포,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등 여러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지난 26일 박수민 법률대리인은 "방영된 내용 중 상당 부분은 허위 및 왜곡된 사실과 악의적인 편집으로 구성돼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입장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