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5일 (현지시가) 카불에서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 국무부가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근무 중인 대사관 직원들에게 철수 명령을 내렸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폭력 사태가 증가하고 있다며 대사관에서 근무 중인 공무원들에게 퇴거 명령을 내렸다.

이번 명령은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5월1일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감축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나온 것이다.


미 국무부의 한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카불에서 폭력 사태와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카불 주재 미국 대사관의 비교적 적은 수의 직원에게 즉시 영향을 미치는 명령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직원 수에 대해서는 논의하는 것을 거부했다.

대변인은 "이번 조치로 인해 우리의 (작전) 수행 및 역량에 어떤 변화도 기대하지 않는다"고 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9·11 테러 발생 20주년인 올해 9월11일까지 아프간에서 주둔 미군을 철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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