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관내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께 접종할 화이자 백신을 꺼내고 있다. 2021.4.15/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서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심근염 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우리는 어떠한 신호도 보지 못했고 우리가 제공한 2억회분 이상의 백신에서 신호를 의도적으로 찾아냈다"고 밝혔다.

월렌스키 국장은 CDC가 군 의료기관을 통해 백신을 접종한 사람 중 심장 염증과 심근염 사례 14건을 조사한 것과 관련 미 국방부와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스라엘의 코로나19 방역 최고 책임자인 나흐만 아쉬 교수는 지난 25일 보건부가 화이자 백신과 심근염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보건부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이상 반응 모니터링 업무를 위임받은 전문가위원회는 접종자 약 8만6000 명당 1명꼴로 심근염 환자가 발생했다는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한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은 후 심근염이 발생한 사람들의 연령대는 18~30세였다.


전체 심근염 발병자 62명 중 56명은 2자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55명으로 여성보다 월등히 많았다. 환자 대부분은 회복돼 퇴원했지만, 22세 여성 1명과 35세 남성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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