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의 한 해수욕장 텐트 안에서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뉴스1

충남 당진의 한 해수욕장에서 캠핑을 하던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당진경찰서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시40분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부부 가족의 신고를 받고 위치 추적을 한 결과 당진시 석문면 한 해수욕장 백사장 텐트 안에 있던 이들을 발견했다.

부부가 사용한 텐트는 이중 텐트로 환기가 되지 않게 밀폐돼 있었고 안에는 부탄가스로 물을 데우는 온수 매트가 설치돼 있었다. 발견 당시 텐트 안에 반려견도 숨져 있었다.


경찰은 "가스 온수 매트가 켜져 있는 것으로 보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