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A씨는 주거래 은행에서 휴면예금을 찾아준다는 알림톡을 받고 은행을 갔다가 잊고 있었던 80만원의 예금계좌를 발견했다. 고등학생 때 학교에서 가입했다가 깜박 잊고 있었던 장학적금 통장이었다. A씨는 잠들어있던 돈을 찾아 생활비로 활용했다. 
금융감독원의 휴면계좌 통합조회 '파인'을 조회하면 찾아가지 않은 '휴면금융자산'을 조회할 수 있다. 카드사별 미사용 포인트도 현금화해 본인의 계좌로 이체할 수 있어 장점이다. 

금융감독원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용한 금융정보 길라잡이 10선'을 선정해 공개했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들의 민원·문의 빈도가 높은 질문 중 주요 금융정보 10가지를 선정했다.  
 
▶잠자는 내 돈 찾아라
금감원은 파인 사이트를 통해 휴면예금, 휴면증권, 미수령주식·배당금 등 고객이 장기간 찾아가지 않은 '휴면금융자산'에 대한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1000만원이하), 미환급 공과금 등 일부 소액 자산은 조회 후 바로 환급받을 수 있다.


▶카드 포인트 통합 조회하고 현금처럼 사용
파인에서는 카드사별 미사용 포인트를 통합 조회(미사용 잔여포인트, 소멸예정포인트, 소멸예정일 등)하고, 필요시 현금화(1포인트=1원)해 본인의 계좌로 일괄 이체할 수도 있다.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제공
금융회사에 남아 있는 사망자(피성년·피한정후견인, 실종자 등 포함)의 금융재산 및 채무 정보에 대한 일괄조회 서비스도 제공한다. 금감원이나 금융회사에 내방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일로부터 20일 이내에 '파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 계좌 한눈에 확인·관리
파인에서는 한 번의 본인인증·로그인으로 전 금융권의 본인계좌(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 보험, 카드, 증권 예금, 보험계약, 대출, 카드·포인트 등)를 원스톱으로 조회하고, 소액·비활동성 계좌에 대한 정리(해지·잔고이전)도 할 수 있다.


▶보험계약 간편하게 조회하고 손쉽게 관리
본인이 계약자·피보험자로 된 모든 보험(생·손보)의 계약내역과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만기보험금, 중도보험금, 휴면보험금) 등에 대한 조회도 가능하다.

▶금융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선택
여러 금융회사의 금융상품을 간편하게 비교·선택할 수 있도록 예·적금, 대출 등 총 850개 금융상품에 대한 비교공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연금포털을 활용해 든든한 노후 준비
연금 가입내역, 연금수령예상액, 노후재무진단 서비스 등 공적·사적 연금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금융회사에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을 통해 연금계좌(연금저축, 퇴직연금, 개인형IRP)의 가입·해지, 이체, 연금개시 신청을 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 가입정보 한 곳에서 해결
자동차보험의 가입부터 사고 발생 및 보상처리 등 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일괄조회가 가능하도록 안내한다.

▶개인정보 유출 시 온라인으로 신고해 금융사고 예방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파인'에 등록하면 금융회사에 실시간 전파돼, 유출된 개인정보를 도용해 시도하는 금융거래를 차단한다.

▶보이스피싱, 불법 금융 관련 정보 확인
금감원은 파인을 통해 보이스피싱, 불법투자자문·유사대부 등 불법금융에 대한 피해구제·예방을 위해 피해신고방법, 최신 피해사례와 예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금융업법상 허가·등록된 업체인지 여부는 제도권금융회사 조회 및 등록대부업체 통합관리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