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보건복지구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AZ백신의 접종 기피 현상이 나오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필요 이상으로 과도한 걱정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접종 대상자는 최대한 접종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AZ백신은 국내 가장 먼저 도입된 백신이다. 현재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와 75세 이상 고령층을 제외한 1·2분기 접종 대상자 대부분이 AZ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AZ백신의 희귀 혈전증 부작용이 보고되자 방역 당국은 2분기 접종 대상자 중 30세 미만 64만명을 AZ 백신 접종 대상자에서 제외했다.
최근 접종이 시작된 돌봄종사자·사회필수인력 등의 백신 예약률도 앞선 접종 대상자들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는 AZ 백신 접종 예약 뒤 예약 시간에 나타나지 않는 접종 기피 현상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 반장은 "아직까지는 접종 현장에서 (기피 문제가) 부각되고 있지 않다"며 "영국의 접종 대상자 절반 정도는 AZ 백신을 접종한 상태다. 수천만명이 접종해 큰 틀에서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접종 편익이 위험도보다 훨신 커 해외서도 접종을 권하고 있다"며 "정부도 대통령과 총리를 위시해 복지부 장관, 질병관리청장, 1차 대응요원인 중수본, 방역대책본부도 AZ를 접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중수본 직원 94.2%(244명)이 이달 30일까지 AZ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이어 "필요 이상으로 과도한 걱정을 하지 말아달라"며 "접종 대상자는 최대한 접종을 받아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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