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8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1.4.28/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목요일인 2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후부터 밤 사이 곳곳에 황사가 섞인 비가 내릴 수 있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경기남부와 강원도, 충청권, 전북, 경북, 경남 서부 내륙에 비가 시작돼 30일 새벽에 전국으로 확대돼 아침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특히 29일 오후에는 강원도와 충북 북부, 경북권, 경남권 동부, 울릉도·독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일부 지역에서는 황사가 섞여 내리거나 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8~14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12도 Δ인천 12도 Δ춘천 9도 Δ강릉 12도 Δ대전 12도 Δ대구 14도 Δ부산 14도 Δ전주 12도 Δ광주 13도 Δ제주 15도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Δ서울 21도 Δ인천 18도 Δ춘천 21도 Δ강릉 19도 Δ대전 23도 Δ대구 23도 Δ부산 21도 Δ전주 23도 Δ광주 24도 Δ제주 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남·울산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오전에 전국에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중서부 지역과 영남권은 잔류한 전일 미세먼지에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지고,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고 서해와 남해 먼바다 최고 3m, 동해 먼바다 최고 2m로 예상된다.

29일 오전까지 서해상과 남해 서부 해상, 제주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고, 서해상과 동해상은 오후부터 밤 사이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칠 수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해상(제주도 북부·동부 앞바다 제외)은 밤부터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