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현지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산소발생기를 끼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정부가 28일 인도 교민들에 보낼 산소발생기를 외교 행낭을 통해 인도 뉴델리로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총 14대의 산소발생기는 이날 밤 출발해 30일 오전 인도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날 "지역 한인회의 요청에 따라 산소발생기의 외교행낭편 운송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주인도 한인회는 외교부를 통해 산소발생기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증으로 인도 현지 병원에서 중환자 치료에 필요한 산소통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실제로 한 50대 교민은 코로나19에 걸린 뒤 호흡곤란을 지속해서 호소했지만 산소호흡기를 갖춘 중환자실을 구하지 못해 사망했고 교민들이 활용하는 SNS 사이에선 산소통을 구하는 글들도 올라오고 있다.

외교부는 "주 첸나이 및 주 뭄바이 총영사관 관할 지역 재외국민 단체가 요청한 산소발생기 3대도 다음 주 중 외교행낭편으로 운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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