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콜린스(미국) 아폴로 11호 우주비행사가 지난 28일(현지시각) 9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로이터
마이클 콜린스(미국) 아폴로 11호 우주비행사가 지난 28일(현지시각) 9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아폴로 11호 선장이었던 닐 암스트롱과 동갑이다. 암스트롱은 앞서 지난 2012년 8월 25일 사망했다.

콜린스는 지난 1969년 세계 최초로 우주인들이 달 표면을 밟았을 당시 우주선에 남아 사령선 모듈을 조종했다. 인류가 최초로 달 표면을 밟는 역사적 장면을 함께 하진 못한 셈이다. 대신 그는 달 궤도에서 아폴로 11호 사령선을 조종했다. 착륙선과 도킹한 후 지구로 귀환해야 했기 때문에 동료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처럼 달 표면을 밟진 못했다.
유가족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콜린스가 암투병 끝에 사망한 소식을 전했다. 유가족은 "그는 항상 삶의 도전에 우아하고 겸손하게 맞섰고 마지막 도전이었던 암 역시 같은 식으로 맞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