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지난 18일(한국시각)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오는 30일 새벽 2시15분(이하 한국시각)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김광현은 이날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앞서 지난 24일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해 첫 승을 따낸 후 연승에 도전한다.
필라델피아와는 이미 올 시즌 맞대결을 펼쳤다. 올시즌 첫 등판 상대였다. 당시 김광현은 3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다. 당시 경기에서는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비록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첫 경기에서 패하지 않았지만 내용이 썩 좋진 않았던 만큼 김광현에게는 설욕전이나 다름없다. 신시내티를 상대로 두 번째 등판에서 향상된 내용을 보인 만큼 기대감이 크다. 다만 주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점은 아쉽다. 이에 따라 김광현은 앤드류 키즈너와 배터리를 이룰 전망이다. 키즈너와는 0.2이닝을 함께 호흡하며 피홈런 1개,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맞대결을 펼칠 필라델피아 선발은 애런 놀라다. 우완 놀라는 지난 19일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빅리그 통산 60승을 올린 투수로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3년 연속 10승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