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 스테디움에서 2021년 2월 5일 주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줄 선 모습. © AFP=뉴스1 자료 사진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뉴욕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이상 이어진 영업 제한 등 방역조치를 7월 1일부터 전면 완화한다. 800만 시민 대다수가 백신을 맞아 빗장을 풀 준비가 됐다는 판단에서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MS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기업 사무실과 극장을 완전히 열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약 830만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백신 630만 회분 정도가 투여됐다"면서 "시의 정상 복귀가 임박했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 접종 노력은 배가될 것"이라며 "계속 열심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더블라지오 시장의 계획이 식당 등 영업제한 관련 통제권을 갖고 있는 주 정부의 방침과 어떻게 조율될 지에 대해서는 아직 분명치 않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규제 전면 완화 시 쇼를 관람하거나 실내에서 식사할 때 백신접종 증명서를 제시할지 등 구체적인 요건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더블라지오 시장의 이날 언급은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식당과 술집 야간영업 제한 해제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내달 17일부터 야외식당, 31일부터는 실내식당의 야간영업 제한을 해제하는 방역 완화 방침을 전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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