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코로나19 위기로 고군분투 중인 인도에 이날 처음으로 산소장비와 치료제, 백신 원자재 배송이 이뤄진 데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인도가 팬데믹(대유행병) 초기 우리를 도왔듯 미국은 인도가 필요할 때 신속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믿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도 미 공군기 2대(C-5M, C-17)가 산소 실린더와 레귤레이터, 신속 진단 키트, 마스크, 산소포화도측정기 등을 싣고 가고 있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전했다.
현재 인도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38만 명을 넘어서며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많은 누적 확진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하루 사망자도 3500명을 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실제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공식집계보다 최대 30배는 많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미국을 비롯해 유럽연합(EU)과 노르웨이, 호주, 캐나다, 독일, 러시아, 부탄 등 각국의 물자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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