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병이 군 간부 자녀들을 통학시켜줬다는 제보가 올라왔다. 사진은 군을 소재로 한 한 예능프로그램 화면.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유튜브 캡처
운전병이 군 간부 자녀들 학교 통학에 이용되고 있다는 제보가 온라인에 올라와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9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공군 관련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자는 "충주에 위치한 공군 19비행단에서는 운전병이 군간부 자녀들의 학교 통학을 시켜주고 있다"며 "조금만 늦어도 학부모들에게 꾸중 들어가면서 이런 부조리한 일을 하는 게 너무 억울하다"고 적었다.

다른 부대 관련 댓글도 올라왔다. 한 글쓴이는 "제8전투비행단(공군 원주 비행단)도 똑같이 군인 자녀들 통학 시켜준다. 제발 공론화 좀 도와달라"는 글을 달았다.


해당 글에 공군 군 간부 자녀라고 주장하는 이가 반박 댓글을 달기도 했다. 그는 "제가 초등학생이었을 때 공군에서 통학버스를 운영했다"며 "공군 부대 내에는 시내버스가 잘 다니지 않았을 뿐더러(많아봤자 한 시간에 1~2대) 부대 내 특정 위치에서만 정차를 했다"고 적었다.

이어 "개인 일과 시간을 뺏는 것도 아닐텐데 왜 부조리라고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군 가족을 옹호하는 것도 아니지만 부조리라고 생각은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