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병수 위원장이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하고 있다. 2021.4.3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5개 부처 장관 및 국무총리 후보 인사청문회가 이번주 예정된 가운데 5월 국회는 시작부터 여야 간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4일 고용노동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실시된다. 이틀 뒤인 6~7일 양일간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예고돼 있다.

문재인 정부 임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안정적 국정운영으로 차기 정권 재창출을 도모하고자 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송곳 검증을 통해 부적격 인사를 끝까지 검증하겠다고 맞서고 있는 형국이다.


주목해야 할 인사청문 대상으로는 노형욱 국토부 장관 후보와 임혜숙 과기부 장관 후보가 꼽힌다.

노 후보는 세종시 공무원 아파트 특별 공급을 받아 놓고 정작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지 않고 관사에 살며 시세 차익을 남겼다는 사실이 드러나 이른바 '관테크' 의혹을 받고 있다.

임 후보는 이화여대 교수 재직 당시 국비 지원을 받아 참석한 해외 세미나에 두 딸을 데리고 간 것으로 드러나 '외유성 출장'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임 후보는 "자녀 관련 비용은 모두 개인 비용으로 지출했다"고 해명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인사청문회를 두고 여야는 청문회 영상자료 사용 문제, 증인·참고인 채택 문제를 놓고 한차례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 영상·음성 파일을 청문회장에서 틀 수 없게 하는 데 합의했다.

여야는 또 김 후보 청문회에 '조국 흑서' 공동 저자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이병태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 등 참고인 출석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장영준 전 대신증권 반포WM센터장, 이종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 정구집 라인자산 피해자대책위 공동대표 등 4명에 대해 증인 출석을 요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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