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세계무역기구(WTO) 신임 사무차장에 중국 상무부 고위 관료 등 4명이 인선됐다.
이중에서는 여성이 2명(미국·코스타리카)으로, 사무차장직에 절반이 여성으로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FP에 따르면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장샹천 중국 상무부 부부장을 포함, 미국의 안젤라 엘러드, 프랑스의 장-마리 포강, 코스타리카의 아나벨 곤잘레스를 새 사무차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오콘조이웨알라 사무총장은 WTO 최초의 여성 및 아프리카 출신 사무총장이다.

중국은 앞선 WTO 사무총장 선임 과정에서 나이지리아 출신의 현 오콘조이웨알라 사무총장에 대한 사실상의 지지를 표한 바 있다.

당시 한국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오콘조이웨알라 사무총장의 라이벌이었다.


오콘조이웨알라 사무총장은 4명의 인선을 하게 돼 기쁘다면서 "WTO 역사상 사무차장의 절반이 여성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재능있는 지도자들과 함께 조직을 강화하겠다는 뜻인 동시에 고위직에서 성별 균형을 이루겠다는 제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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