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토마스 투헬 감독이 6잃 오전(한국시각)에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승리해 결승행이 확정되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올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의 대결로 압축됐다.
첼시는 6일 오전(한국시각)에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1차전 원정에서의 1-1 무승부를 포함해 1승 1무로 우위를 점해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첼시는 전반 28분 티모 베르너, 후반 40분 메이슨 마운트가 각각 1골씩을 기록했다.

결승전 매치업이 맨시티와 첼시의 대결로 압축되면서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으로 확정됐다. 지난 2018-19 시즌에 이어 2년만에 EPL팀들간 결승전도 재성사됐다.


역대 EPL 클럽간 결승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같은 국가 리그에 속한 팀들간으로 범위를 넓히면 이번이 7번째다. 지난 2002-03 시즌 AC밀란과 유벤투스가 격돌한 것을 시작으로 2007-08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 첼시, 2012-13 시즌 바이에른 뮌헨 대 도르트문트, 2013-14 시즌과 2015-16 시즌 레알 마드리드 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8-19 시즌 리버풀 대 토트넘 그리고 이번 시즌이다.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자체가 처음이다. 반면 첼시는 지난 2007-08 시즌 결승에 처음 진출했지만 맨유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2011-12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우승을 차지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2012년 우승 당시에는 바이에른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거둔 승리였기에 더 값진 우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