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오는 10일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장관은 9일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한부모가족에게는 더 많은 손과 돌봄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한부모 지원 예산이나 법안을 통과시킬 때 열정과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한부모 가구는 153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7%를 차지한다. 한부모가족 월 평균 소득은 전체 가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정 장관은 "생계와 자녀 양육을 동시에 책임져야 하는 한부모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직 상황에 놓이면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경제적 곤란과 돌봄의 어려움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한부모가족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여가부가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한부모가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지적하기도 했다.
정 장관은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포용적인 사회문화 조성의 밑거름이 된다"며 "한부모가족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일에 우리사회가 관심을 갖고 지지해준다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포용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여가부는 한부모가족이 사각지대에 놓이는 일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하도록 촘촘한 가족지원시스템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어떤 형태의 가족도 차별 없이 존중받고 정책의 보호를 받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한부모가족의 날인 5월10일은 한부모가족에 대한 어려움을 공감하고 국가와 사회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의미를 담아 2018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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