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지난 9일(한국시각)에 열린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가 끝난 후 올시즌 리그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다음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챔피언스그에 진출할 팀들의 윤곽이 어느 정도 잡혀가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지난 주말을 기해 32라운드 일정을 마쳤다. 앞서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 도르트문트가 홈에서 라이프치히에 3-2로 승리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이 확정됐다. 2위 라이프치히가 승점 추가에 실패해 64점에 머물러 바이에른의 우승이 확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승 확정 직후인 지난 9일 새벽에 열린 경기에서 묀헨글라드바흐를 5-0으로 대파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리그 9연패이자 분데스리가 통산 30번째 우승 그리고 분데스리가 정식 도입 이전을 포함하면 31번째 우승이다.
라이프치히는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지난 9일 밤에 열린 프랑크푸르트와 마인츠의 경기가 1-1로 끝나며 5위 프랑크푸르트(57점)에 승점 7점차로 앞서게 됐다. 이에 따라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해도 최소한 4위 이상은 확보할 수 있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관심사는 3위부터 5위까지다. 현재 볼프스부르크가 승점 60점으로 3위, 도르트문트가 58점으로 4위, 프랑크푸르트가 57점으로 5위다. 4위까지는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만 5위는 유로파리그로 향한다.

이들 세 팀은 올시즌 남은 두 경기에서 서로간 맞대결이 없다. 따라서 3팀이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현재 순위대로 볼프스부르크와 도르트문트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 다만 3위와 5위가 겨우 승점 3점차에 불과해 끝까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도르트문트는 일단 32라운드를 기점으로 5위에서 4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프랑크푸르트가 중하위권인 마인츠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 추가에 그쳐 4위로 올라섰다. 프랑크푸르트는 13주 연속 4위권 이내 순위를 유지했지만 5위로 내려앉으며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자력 확보는 불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