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플러스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헤네시 캐피털 인베스트먼트사와 합병 후 33억달러(약 3조6762억원) 규모의 기업공개(IPO)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 합작회사가 상장으로 5억달러의 수익을 얻게 될 것이며, 여기에는 1억5000만달러의 민간 투자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투자자 중에는 블랙록과 D.E. 쇼 그룹도 포함된다.

시장정보업체인 피치북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플러스는 증권사인 궈타이 주난 인터내셔널과 사모펀드인 CPE가 공동 출자한 펀딩 라운드에서 2억달러를 모금했다.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플러스는 2016년 설립됐으며, 완성된 트럭에 장착하거나 제작 중인 트럭에 설치하는 '플러스 드라이브'라는 중형 트럭용 자동운전 시스템을 제조하는 업체다.

헤네시 캐피털 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월 상장을 통해 3억4500만달러를 모금한 바 있다.

SPAC는 비상장기업의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주식 공모와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설립하는 서류상 회사를 말한다. 공신력 있는 금융사나 인수합병(M&A) 전문가 등이 우량 비상장 회사를 발굴한 뒤 M&A를 거쳐 회사를 상장해 이익을 낸다.


플러스는 올해 3분기에 거래 종료 직후 'PLAV'라는 코드명으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양사의 합병에서 골드만삭스는 플러스의 재정 자문으로, 바클레이즈 캐피탈은 SPAC 자문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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